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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날씨가 따스한 게 바람 끝도 매섭지 않고 햇살도 따뜻해져서 곧 꽃구경 가야 할 때가 된 것 같아요. 벌써부터 남녘에서는 매화꽃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햇살을 받아 매화 꽃망울이 온 산에 덮인 모습은 매년 봐도 설렙니다. 올해 광양매화마을에서는 3월 8일부터 10일 동안 축제를 진행합니다. 작년과 달라진 점들도 있으니 지금까지 나온 정보를 참고하여 광양 여행 계획 세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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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매화축제
섬진강변과 청매실농원을 중심으로한 매화군락은 해마다 환상적인 장관을 이루는 걸로 유명합니다. 광양매화축제는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데 올해는 3월 8일(금)부터 3월 17일(일)따지 열흘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매화가 오니, 봄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매화축제는 쾌적한 축제장 마련을 위해 유료화(전액 축제상품권 환급)하고 차 없는 거리 등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축제 장소는 광양시 전역에서 진행되지만 주행사장은 광양 매화 마을 홍쌍리 농장 인근입니다. 작년까지는 무료였지만 올해는 입장료가 5,000원입니다. 하지만 입장료는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주어 행사장 인근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홍쌍리 매화농장에는 기념품이나 매실로 만든 제품등을 판매하고 있어 사용하시면 될 듯합니다. 5,000원이면 매실차나 매실아이스크림 정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차량을 통제한다고 합니다.
광양 매화 마을 개화 시기
매년 3월 중순쯤에 광양 매화마을 찾아가면 섬진강변을 따라 온 산이 화사하게 피어난 팝콘 같은 매화꽃으로 뒤덮인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올해는 남쪽지방의 매화 소식이 평년보다 10일 정도 빨라 광양 매화마을도 개화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셔틀버스 운영 및 주자장
무료 셔틀버스는 행사기간인 3월 8일부터 17일까지 운행되며 다압면 둔치 주차장과 매화축제 행사장을 왕복운행합니다. 둔치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첫 차는 오전 6시 마지막 차는 오후 6시이고 매화축제 행사장에서 출발하는 첫 차는 오전 6시 10분 마지막 차는 오후 7시입니다.
주차장은 축제장 내에는 차량 진입을 통제하기 때문에 반드시 둔치 주차장(전남 광양시 다압면 신원리 575-12)을 이용해야 합니다.
광양매화마을은 봄꽃 여행지 많이 알려져 있어서 축제기간 전후로는 평일에도 오전 9시가 넘어가면 주차장이 혼잡한 편입니다. 아침 일찍 방문하실 계획이 아니라면, 주차장으로 이동하는 길에 주차 공간이 보일 경우 빠르게 주차해야 했었지만 올해는 반드시 둔치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도권에서 가시려면 당일여행은 어렵고 기차를 이용하거나 1박 2일 여행을 계획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